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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상한 법률 🇪🇸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맨발 운전’ 하면 불법?!

맨발은 자유의 상징? 운전대 앞에선 예외입니다여름에 신발을 벗고 차를 타는 건어쩌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경험이다.특히 운전할 때 불편한 슬리퍼나 샌들을 벗고맨발로 페달을 밟는 건 더운 날씨 속 작은 해방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하지만 만약 당신이 지금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렌터카를 몰고 있다면,그 ‘작은 해방감’ 하나로 벌금 수백 유로를 받을 수도 있다.실제로 스페인 도로교통법에는“운전 중 신발 착용 상태가 차량 통제에 영향을 줄 경우 위법”이라는조항이 존재하고,이 규정은 맨발 운전도 포함된다는 게 경찰의 공식 입장이다.즉, “운전 중 신발을 신지 않았다” = 안전운전 의무 위반놀랍게도 이 규정으로 인해여름철 유럽 여행객들이 예상치 못한 범칙금을 내는사례가 꽤 자주 발생하고 있다.지금부터,왜 스페인에선 맨발 운..

전 세계 이상한 법률 🇦🇪 두바이에선 길에서 껌 씹는 것도 '범칙행위' 될 수 있다?

단순한 ‘껌’이 범죄가 되는 도시가 있다면 믿겠어?껌을 씹는 행위는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지극히 일상적인 습관이다.긴장을 풀기 위해,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혹은 그냥 심심해서.그런데 이 단순한 행동 하나가어떤 나라에서는 공공질서 위반으로 간주되고,벌금 또는 경고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면?그 주인공은 바로초호화 도시, 중동의 진주 – 두바이(Dubai)다.우리는 두바이를 흔히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쇼핑몰, 세계 최고층 빌딩, 럭셔리한 부유 도시로 인식하지만사실 두바이는 이슬람 율법과 국가 질서가 강하게 작동하는 ‘규제의 도시’이기도 하다.그리고 그 규제의 손길이 미치는 대표적인 일상 행위 중 하나가 바로“공공장소에서 껌 씹기”심지어 껌을 씹는 것 자체보다도,껌을 씹은 뒤 뱉는 행위, 손에 쥐고 걷는..

전 세계 이상한 법률 🇺🇸 알래스카에서는 ‘산 순록’을 비행기에 태우면 불법?!

순록 한 마리 때문에 벌금 폭탄 맞을 수 있다고?비행기 하면 떠오르는 건 사람, 짐, 혹은 반려동물 정도다.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순록도 탑승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실제로 이슈가 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그것도 가축이 아닌 진짜 살아있는 순록,뿔이 그대로 달린 상태로 비행기에 탑승시키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그로 인해 법적인 문제와 논란까지 벌어졌다면 믿을 수 있겠어?그게 바로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존했던 이야기다.알래스카는 광활한 대지와 험준한 산맥,그리고 하늘길 없이는 접근조차 어려운 오지 마을들이 곳곳에 퍼져 있는 지역이다.그래서 소형 항공기가 택시처럼 사용되는 특수한 지역인데,이런 곳에서 순록 수송 문제가 실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적이 있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혹은 여전히 유효한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