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은 자유의 상징? 운전대 앞에선 예외입니다여름에 신발을 벗고 차를 타는 건어쩌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경험이다.특히 운전할 때 불편한 슬리퍼나 샌들을 벗고맨발로 페달을 밟는 건 더운 날씨 속 작은 해방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하지만 만약 당신이 지금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렌터카를 몰고 있다면,그 ‘작은 해방감’ 하나로 벌금 수백 유로를 받을 수도 있다.실제로 스페인 도로교통법에는“운전 중 신발 착용 상태가 차량 통제에 영향을 줄 경우 위법”이라는조항이 존재하고,이 규정은 맨발 운전도 포함된다는 게 경찰의 공식 입장이다.즉, “운전 중 신발을 신지 않았다” = 안전운전 의무 위반놀랍게도 이 규정으로 인해여름철 유럽 여행객들이 예상치 못한 범칙금을 내는사례가 꽤 자주 발생하고 있다.지금부터,왜 스페인에선 맨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