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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상한 법률 🇰🇵 북한 – 청바지는 왜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금지될까?

청바지는 이제 더 이상 유행이 아니다.그건 그냥 ‘기본’이다.청바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입는 전 세계인의 일상복이다.입는다고 누가 뭐라 하지도 않고, 패션 고민 없이도 멋을 낼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다.그런데 상상해보자.그 청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시를 받고, 경고를 받고, 심지어 체포될 수 있는 나라가 있다면?믿기 어려울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청바지 착용이 법적으로 혹은 제도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나라가 존재한다.그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 북한이다.전 세계에서 유일한 공산주의 왕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은,단순히 이념뿐만 아니라 ‘복장과 외모’에서도 철저한 통제를 통해 체제를 유지한다.청바지 금지는 그 통제의 상징이다.왜 북한은 청바지를 두려워할까?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이 ..

전 세계 이상한 법률 🇮🇩 인도네시아 – 남성이 ‘긴 머리’ 했다고 벌금?

‘패션은 자유다.’이건 누구나 동의할 만한 요즘 시대의 기본 감각이다.누가 어떤 머리 모양을 하든, 옷을 어떻게 입든,그건 철저히 개인의 선택이며 표현의 자유라고 우리는 배워왔다.그런데 말이다.지금 이 순간에도 남성이 머리를 길렀다는 이유로 ‘경고장’이 발부되고,심지어 벌금까지 부과되는 나라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그 주인공은 바로, 인도네시아다.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를 가진 나라.하지만 이 나라는, 지역에 따라 법적 잣대도 문화적 분위기도 매우 다르게 적용된다.특히 인도네시아 아체(Aceh) 주에서는‘남성이 머리를 길게 기르는 행위’ 자체가 이슬람 율법을 위반하는 행동으로 간주되어경찰이 단속하고, 경고장을 발부하며, 반복 시에는 벌금 혹은 구류..

전 세계 이상한 법률 🇸🇦 사우디아라비아 – 국기 디자인 바꿨다고 중범죄?! 예술조차 처벌 대상이 되는 나라

국기를 디자인에 활용하는 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전 세계 스포츠 행사, 패션 브랜드, 심지어 SNS 프로필까지우리는 국기를 자랑스럽게 혹은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하곤 한다.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신성모독”으로 간주되며, 중범죄로 처벌될 수 있다.실제로 어떤 사람은 국기 문양을 티셔츠에 프린트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됐고,해외 브랜드들은 사우디 국기를 상품에 쓰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해야 했다.단순한 국기 이미지 하나 바꾼 것뿐인데,왜 사우디는 이렇게까지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걸까?지금부터 사우디 국기 속에 숨겨진 종교적, 정치적 상징의 무게와그로 인해 벌어진 충격적인 실제 사건들을 함께 살펴보자. 사우디아라비아 국기의 ‘특수성’사우디 국기는 단순한 국가 상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