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누군가 이 말만 해줬어도 달라졌을 선택들”
이 내용은 특정 개인의 실패담이 아니다.
여러 장애 대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반복해서 말하는 **‘아, 이건 진짜 잘못 선택했다’**는 지점들을 정리한 것이다.
공통점이 있다.
👉 입학 전에는 아무도 이걸 중요하다고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
👉 합격의 기쁨 때문에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
지금 이 글을 읽는 보호자나 학생이 있다면,
이 10가지는 “실수 방지 리스트”라고 생각해도 된다.
TOP 1️⃣ “대학 이름만 보고 학과를 골랐다”
가장 많은 후회, 압도적 1위다.
- “일단 이름 있는 대학이면 괜찮을 줄 알았다”
- “학과 수업 방식은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
👉 현실은 정반대다.
같은 전공이라도
- 실습 비중
- 팀플 강도
- 발표 빈도
- 교수 재량
이 대학·학과별로 완전히 다르다.
후회의 핵심
“대학 간판은 버텼는데, 수업 방식은 버티지 못했다.”
TOP 2️⃣ “장애 이야기를 최대한 숨기려고 했다”
입시 때 불리할까 봐,
입학 후 튀지 않을까 봐,
“괜히 말 꺼냈다가 불이익 받을까 봐”
👉 결과는 정반대였다.
- 지원 요청 타이밍을 놓침
- 교수·조교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함
- 문제 발생 시 “왜 이제 말했냐”는 반응
후회의 핵심
장애를 숨긴 게 아니라,
스스로 도움 받을 권리를 포기한 것이었다.
TOP 3️⃣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너무 믿었다”
이건 오해를 부르는 표현이지만, 매우 중요하다.
많은 학생이 이렇게 말한다.
- “센터가 알아서 다 해줄 줄 알았다”
- “입학하면 자동으로 지원이 이어질 줄 알았다”
👉 현실은
-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구조
- 담당자 변경 시 지원 단절
- 학과와의 연결은 학생 몫
후회의 핵심
센터는 **자동 시스템이 아니라, ‘활용해야 하는 도구’**였다.
TOP 4️⃣ “교수님 개인의 호의에 기대었다”
처음엔 친절했다.
“괜찮아요, 제가 알아서 해드릴게요.”
하지만
- 교수가 바뀌거나
- 수업이 어려워지거나
- 평가 시즌이 오면
그 호의는 사라질 수 있다.
후회의 핵심
규정 없는 배려는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불안정한 안전망이었다.
TOP 5️⃣ “실습·팀플 비중을 과소평가했다”
특히 청각·지체·발달·정서 장애 학생에게서 많이 나온다.
- “이론 위주일 줄 알았다”
- “팀플은 조금만 있을 줄 알았다”
👉 막상 들어가 보니
- 발표 중심
- 팀 회의 필수
- 현장 실습 다수
후회의 핵심
수업 내용이 아니라
수업 방식이 나를 무너뜨렸다.
TOP 6️⃣ “휴학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 줄 알았다”
정말 많은 학생이 이렇게 말한다.
- “잠깐 쉬고 다시 다닐 생각이었다”
- “휴학은 언제든 가능한 선택인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 복학 시 지원 재연결 실패
- 학과 분위기 변화
- 복귀 타이밍 상실
후회의 핵심
휴학은 쉬는 시간이 아니라
관계와 구조가 끊어지는 시간일 수 있었다.
TOP 7️⃣ “출결·평가 규정을 제대로 안 봤다”
특히 정신·정서장애, 만성질환 학생에게 치명적이다.
- 출결 1~2회 초과 시 F
- 대체 과제 불가
- 교수 재량 없음
👉 입학 전엔 아무도 강조하지 않는다.
후회의 핵심
성적보다 출결이 먼저 나를 탈락시켰다.
TOP 8️⃣ “기숙사와 캠퍼스를 가볍게 봤다”
지체·시각장애 학생의 대표적인 후회다.
- 언덕 많은 캠퍼스
-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 강의실 이동 거리 과다
후회의 핵심
공부보다
이동 자체가 하루 에너지를 다 써버렸다.
TOP 9️⃣ “졸업 이후를 한 번도 상상하지 않았다”
입학이 목표가 되면, 그 이후는 공백이 된다.
- 전공과 직무 연결 단절
- 장애 학생 취업 지원 부재
- 졸업 후 공백 장기화
후회의 핵심
대학은 다녔는데
다음 단계로 이어지지 않았다.
TOP 🔟 “혼자 버티려고 했다”
가장 마음 아픈 후회다.
- 보호자에게 말 안 함
- 센터에 반복 요청 안 함
- 힘들다는 표현 자체를 참음
👉 결국 번아웃, 중도 포기, 자존감 붕괴.
후회의 핵심
가장 큰 실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처럼 보이기 싫었던 것’**이었다.
이 10가지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교훈
장애 대학생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문장이 있다.
“문제가 생긴 게 실패가 아니라,
문제를 대비하지 않은 게 실패였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보호자와 학생에게
이 후회들은
겁주기용 이야기가 아니다.
미리 알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선택들이다.
- 질문을 조금만 더 했더라면
- 규정을 한 줄만 더 확인했더라면
- “괜찮다”는 말 대신 “규정인가요?”를 물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대학보내고싶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합격 후 바로 해야 할 보호자·학생 행동 가이드 (1) | 2025.12.31 |
|---|---|
| 보호자가 대학 상담에서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 리스트 (0) | 2025.12.31 |
| 수시·정시·특별전형 준비 로드맵 장애 학생을 위한 “현실적으로 합격하고, 끝까지 다니는” 입시 전략 (0) | 2025.12.31 |
| 특정 장애 유형에 맞는 대학 선택 전략 (0) | 2025.12.30 |
| 장애를 가진 이들이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일까?? ((제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아이가 갈 수 있는 대학은 없네요ㅠ.ㅠ)) (0) | 2025.12.30 |